'싯다르타와 함께 붓다의 세계로'
불교학생회 동문들로 구성된 동불 108합창단이 창단 5주년을 맞아 8월24일 모교 중강당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다.
'싯다르타와 함께 붓다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석가모니의 탄생과 출가, 수행과 깨달음, 열반과 귀의하는 마음 등 3막으로 구성해 각 노래가 끝날 때마다 내레이션으로 가사에 담긴 의미를 해설해 관객의 이해를 도우며 감동을 선사했다.
동불 108합창단은 2019년, 불교학생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동문 불자들의 신행과 포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됐다.
창단 후 중앙승가대 축제, 대불련 총동문회 전국대회, 육군 25사단 호국 비룡사 등에서 부처님을 찬탄하는 노래를 부르며 불법을 전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뉴욕 원각사에서 봉행된 부처님오신날 연합대법회에서 음성공양을 올리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