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창회, 이욱태 회장 취임
부산동창회는 2월24일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신년 '동국인의 밤' 행사를 통해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박진호(경영65) 회장이 이임했으며, 이욱태(불교80)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행사는 동창회 100년 역사 및 비전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1부 이·취임식, 2부 축하 만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욱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산영남지역 3만 동국인의 염원을 모아 동문 인연의 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동국인 경제 MAP 제작, 분기별 교류의 장, 동국 포럼 개설, 부산 및 모교 발전 기여를 위한 기획 등을 통해 동국인이 자랑스러운 부산동창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발원했다.
이 자리에는 박대신 총동창회장, 문선배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총동창회 지부(회) 회장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조계종 前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 前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 고담,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 등 모교 출신의 대덕 스님들이 두루 참석했다. 또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정광훈 前부산동창회장, 유재중 前국회의원, 지성호 국회의원, 이재동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 등 동문과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