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민주묘지서 4.19추모식
모교 등산대회 참가 50여 동문
지난 4월11일 열린 ‘제45회 4.19혁명기념 동국인 등산대회’에 참가한 동문 50여명은 모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과 함께 수유리 국립4.19민주묘지에 있는 4.19기념탑 앞에서 추모식을 갖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동문들은 4.19탑에 헌화, 분향한 뒤 당시 법학과 3학년으로 경무대로 진출하다 최루탄을 맞고 산화한 노희두 동문의 묘소를 찾아 묵념으로 당시의 슬픔을 되새겼다.
추모식에는 라동영 4.19혁명동지회장, 김정걸 4.19유공자회장을 비롯한 4.19동지들과 본회를 대표해 정환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4.19혁명기념 동국인 등산대회’는 1960년 4.19 혁명의 중심에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선배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7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4월 북한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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