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추대위원회, 후보자 질의 응답 갖다
본회 임원 추대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고 제29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대신 현 회장을, 감사에는 송관수(회계78) 동문 등 3인을 각각 후보자로 선출, 총회에 추천했다.
2차 회의는 회장 및 감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자리로 추대위원 총 15명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11일 오후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임선기 사무총장은 2월18일부터 3월10일 오후 2시까지 회장 및 감사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회장 1인, 감사 3인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보고했다.
‘총동창회장 및 감사 선출’ 안건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입후보자 (회장 1인, 감사 3인) 전원을 차기 임원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임원 선출에 앞서 사무총장으로부터 회장 및 감사 선임규정 설명을 들은 뒤, 회장 입후보자에 대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질의에서는 △동창회관 이전이나 모교와 공동관리중인 회관건립기금 관련 소송에 대한 향후 대처 방안은?(조충미 위원) △동문 화합과 통합을 위한 방안과 네트워크(인적관리)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오정석 위원) △지역동창회 발전을 위한 복안은?(조덕형 위원) △회관건립기금 관련 소송보다는 공동사업을 제안하여 시행하는 것이 어떤가?(김상일 위원) △후보자는 앞으로 2년동안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 정도는?(허창식 위원)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토론을 하자.(공영대 위원) △동문들의 침여를 위해서는 모교의 위상, 동창회의 가치가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아이디어가 있는지?(김애주 위원) △동문 화합과 발전을 위해 동창회관 건립기금을 마련하는 미술전시회 개최에 대해서는?(송일석 위원) △강력한 리더십으로 계획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주었으면 한다.(이경석 위원) △학교법인, 학교 당국자들과 정례적 미팅으로 상호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이 있는지?(김환배 위원) 등의 의견이 개진되었다. 이에 대해 박대신 후보자는 “추대위원님들의 충정어린 질의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열과 성을 다해 미래 동창회의 아젠다를 재설정해 자랑스러운 동창회로 거듭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