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100년 동국사랑’ 4대째 동국가족이 장학금 1억원 기부
  • 최고관리자 | 2020.07.20 12:02 | 조회 136



    이종욱
    법인이사장, 이재창
    명예교수 집안 아름다운 보시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 예정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4대에 걸쳐 동국대학교와 함께 해온 가족이 있다. 두 차례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종욱 박사(명진학교1)와 그 아들인 불교학과 이재창 교수(경제51)의 가족이다. 이재창 교수의 세 자녀인 이학용(전기공학 77), 이현정(언론정보대학원 02), 이선용(연영 87) 동문 모두 동국대 출신이며, 이선용 동문의 자녀 심수진 동문(일어일문 08) 또한 동국대를 졸업함으로써 동국가족 4대가 완성됐다.

     

    지난 14, 이재창 교수의 배우자 원연희 여사가 자녀 이현정, 이선용 동문과 함께 동국대를 방문했다. 이날 원연희 여사는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데에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100년에 걸친 동국대학교와의 인연

    이종욱 박사로 시작해 증손녀인 심수진 동문까지, 가족과 동국대의 인연은 100년이 넘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1이종욱 박사는 명진학교 1회 졸업생이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두 번 역임(혜화전문학교, 동국대학)하는 등 동국대와의 인연이 매우 각별하다. 학교와 불교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으며, 동국대학 이사장 재임 시절 동국대학교가 종합대학으로 승격되기도 했다.

     

    2이재창 교수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35년간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로서 재직했다.

     

    이재창 교수와 원연희 여사의 세 자녀인 3대 이학용, 이현정, 이선용 모두 동국대 동문이다. 언론정보대학원 석사와 정치학 박사를 졸업한 이현정 동문은 BBS불교방송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불교스피치 강사로 활동하며 불교 포교에 힘쓰고 있다. 연극영화과 수석으로 입학한 이선용 동문은 KBS 공채 14기 탤런트 출신으로 현재 활발히 연기 활동 중이다. 4대 심수진 동문은 현재 공연무대미술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가족들의 삶의 무대이자 터전이었던 동국대학교

    4대에 걸쳐 인연을 이어온 만큼 가족에게 동국대는 각별한 의미다. 이현정, 이선용 동문은 아버지 이재창 교수를 회상하며 아버지에게 동국대학교는 삶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창 교수는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출범시킨 주역으로 초대 불교대학원장을 역임하는 등 동국대 불교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재창 교수의 자녀들과 손녀들 역시 어린 시절부터 동국대학교와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다. 이현정, 이선용 동문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자주 학교에 왔다. 우리에게 학교는 공부방이자 놀이터였다.”라고 밝혔다.

     

    원연희 여사, “시아버지 이종욱 박사의 선행을 보며 기부 결심

    동국대에 장학금 1억을 전달한 원연희 여사는,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으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오래전부터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원 여사는 시아버지이신 이종욱 박사는 어려운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시하는 분이었다. 그 모습을 보며 아버님의 선행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특히, 가족의 인연이 깊은 동국대의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연희 여사의 기부는 가족들의 든든한 지지와 응원으로 빛을 더했다. 이현정, 이선용 동문은 어머니께서 워낙 오래전부터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흔쾌한 마음으로 응원해드릴 수 있었다. 가족의 이름으로 모교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국 100년 역사의 산증인인 원연희 여사 가족에게 있어 가장 큰 소원은 동국대가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가족은 동국대학교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동국인의 기부와 도움이 계속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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