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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변경 제정된 사연은 무엇인가?

이돈희 | 2022.05.12 17:10 | 조회 954

한국의 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변경 제정된 사연은 무엇인가?

- 한국노인학회 회장 이돈희 선생이 숨은 공로자

조영관 발행인  | 입력 : 2020/05/30 [00:10]

 

▲ 어버이날을 만들게 한 숨은공로자 이돈희 본지 대표    ©월드레코드

 

 ★ 동국대 학생이던 이돈희 본지 대표는 1967년 동대신문에 '아버지날' 의 필요성을 기고 했다.

동국대 4학년때인 1968년  그는 아버지날의  제정 운동을 위해  이대학보(梨大學報에 <아버지날> 광고를 재개했다.

그가 뿌린 씨앗은 3년만인 1971년에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학생들이  매년 6월12일을 아버지날로 정하였다. 결국 1973년 정부가 5월8일 어머니날을, 아버지날을 포함한 '어버이날'로 개편 제정하는 결실을 맺었다.<편집자 주>

 

한국의 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된 사연

 

 한국의 1956년부터의 제1회 5월8일 어머니날이 1973년에 제1회 어버이날로 바꿔 지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한국노인학회 회장 이돈희씨(51). 그가 바로 58일에 아버지들도 카네이션을 받을 수 있게 만든 숨은 공로자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그는 어머니날은 있는데 아버지날은 없는 것이 못내 안타까웠다그래서 선린상고 2학년때인 1963년에  고등학생과 대학생 1천 2백 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버지날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언론사를 찾아갔으나 기자들은  웃기만 할 뿐 기사화해주질 않았다.

 

동국대 4학년때인 1968년에 그는 아버지날 제정 운동을 재개했다딸과 아버지의 관계가 더 극진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화여대의 학보사를 찾아갔다다른 신문에서처럼,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어 이화여대 신문인 이대학보(梨大學報) 5월20일자에 <아버지날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광고를 실었다.

 

그가 뿌린 씨앗은 1971년 6월12일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학생들이 아버지날 제정운동을 개시하고, 1973년 정부가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개편하는 결실을 맺었다.

 

정부 요로에 진정서를 내 지난해 노인의 날(102)이 공식적으로 제정되는데 기여하기도 한 그는 지난 3월 노인복지개선에 전념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한국토지공사 부장)도 그만 두었다. <문정우 기자>

시사저널 ㆍ 1998.5.7.【사람과 사람】》, 출처: 이돈희 著 효친경로사상의 부활을 위하여ㆍ2003.11.25, 이화여자대학교 영어판 월간 이화 보이스 Ewha Voice 2008.5월호,  월간 참좋은이들 21 ㆍ2008년 7월호,  이돈희 著 이 지구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2013.11.25.

 

<아  버  지  날>  

4~5년전부터 매년 어린이날 무렵이면 나는 <아버지날>을 남다르게 생각하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만 4년전 어머니날부터 천 이백여 명에게 한달 동안 앙케이트로 조사

발표한 것이 <아버지날에 대한 의견 조사>이기 때문이다.

 

머리가 더 큰 지금 생각하면 그와 같은 행동을 한 나 자신이 우습기도 하고 조사 방법도 서툴렀으니 언제 누가 조사해도 그와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장담도 못하겠다.

 

그후 작년 6월 중앙일보 『 아버지날 만들도록 』 제하에 어린이의 TV 프로 긴급동의 있어요에서 아버지날 만들어 달라고 대통령께 어린이들이 호소를 했고, 효성심을 칭찬히신 박정희 대통령이 이버지날을 만들도록 관계 장관에게 연구·검토 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부질없는 공명심에서가 아니라 아버지날 만드는 자료가 없느니 만치 이거나마 청와대 박대통령께 경증(敬贈)하고픈 마음도 있었으나 별 것 아닌 걸 가지고 감히 박정희 대통령님께…』 란 생각이 콱 눌러 버렸다.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아버지닐 제정 희망이 9할로 나타났고남녀 모두 10,5,9월 순으로 10월  상달에 정하길 가장 많이 원했다디시 날짜를 조사한 결과 무르익는 계절적으로나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불가분의 관계로 보아, 어머니날 5월 8일의 8일로 하자는 많은 의견에 따라 108일을 아버지날로 정해 봤던 일 말이다.

 

그래서 108일이면 매년 혼자서 외롭게 아버지날을  지내고 있는 내가 어린이날 어머니날이 든 5월이 며칠후면 내년에 만나자면서 가려하기에 이맘때면 생각나는 것이 아버지날이라고 푸른 벤치】 에서 속삭였다<商學科>

동대신문ㆍ 1967.5.29. 푸른 벤치】》,  출처: 선린상업고등학교 교지 12호ㆍ 1964.1. 20.

 

 ☎ 아버지날 만든이로서 : 제가57년전인  1963년에 10월 8일을 아버지날을 만들지 않고, 49년전인 1971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6월 12일에  첫 아버지날 행사를 하지 않았다면,  1956년부터 시행한 제1회  5월8일 어머니날이 2020년 올해는 제65회의 어머니날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우리나라에서 저와 이화여대에서 민든 역사적인 아버지날이  없었다면, 어버지날의 영향을 조금 받아  우리나라에서 1973년부터 제 1회가 되기 시작한 어버이날이,  한참 늦어져서 제정되었거나 아직까지도 제정되지 않아서 제 65회가 된 어머니날이기만 할 것입니다. 

 

1973년에 제정된 어버이날이 이미  제48회 어버이날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5월8일이 어버이날이 아닌 그냥 어머니날이기만 했다면, 그러지 않아도  언제부터인가 어머니들에 비해 가정에서 상대적으로 위치  잃어가는 처지인,  (퇴직후의)  위축된 아버지들의 위상이 왠지 자신감 떨어지고,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전술한 대로 금년 5월8일이 48회가 되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만,  5월8일이  금년까지도 어머니날이었기만 했다면,  아버지들의 비애와  소외감을 어디서 위로받겠습니까? 

 

자꾸만 생기는 여드름 거울보고 짜던 16세 소년 때 아버지날을 만들었던 저도 어느새 57년  흐르는 세월 따라  노년의 문턱을 바라보는 73세가 되었습니다.  50~60도 그러하지만 70~80가 되어도,  사랑하지만 남자화된 무서운(?) 아내와 마음 놓고  '소ㆍ맥 한병'  '막걸리 한잔할 수 있는 남편인  어버지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느님으로부터 고귀한 영혼과 양심을 받고서도  울고 태어나는 존재가 우리 인간입니다.  태어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설아있을 동안에즐거움이나 행복보다 수많은 걱정과 슬픔과  여러가지 질병으로 고생하는 것은 , 태어날 때 웃지 않고 울고 태어나서 입니다.  울면서 태어나는 그  아기가  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고 노년이 됩니다.   이 지구 졸업하기전에  기회가 되면 트로트 가수 박영탁 쳥년과  웃으면서 '막걸리 한잔'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이왕  동시대에 같은 인연으로 '사랑'과 글짜가 비슷한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타인 해치지 말고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즐겁고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십시다. 

 

근로자의 날 ㆍ어린이날ㆍ 어머니날ㆍ 어버이날ㆍ 스승의 날ㆍ 성년의 날 ㆍ 가정의 날 ㆍ부부의 날 등 이 있는 5월 가정의 달ㆍ 성모 성월(聖母聖月)도  내년에 다시 만나자 하면서, 오늘 밤 늦게 떠나갑니다.

 

부디 내년 5월의 가정의 달ㆍ 성모 성월이 올때까지,  70년을 목숨바쳐 지켜온( 반드시 끔찍한 6.25 전쟁이  왜 발생했으며, 6.25  전쟁 이후 국립서울현충원ㆍ국립대전현충원ㆍ부산 UN기념공원(UN 참전 16개국  군인묘지)이  존재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자유 민주 경제  우리나라가 주체사상화 사회주의화 되지 말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퇴치 되고, 각 가정구성원은 화목과 사랑, 이웃과 사회는 질서와 양보, 우리나라와 지구 전체는 전쟁 위험 없는 평화속에 그래도 살아나갈 희망있는, 자유와 경제가 망하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0년 5월 31일 성령 강림 대축일 주일에

< UN 평화대사/ 대한노인신문 수석부사장 겸 수석논설위원/ 아버지날(1963년)ㆍ노인의 날(1968년)ㆍ세계어버이날(2013년) 만든 이/ 이탈리아 성 베드로 수도원의 마리아 세실리아 바이즈 원장 수녀님(1694~1766)의 대작품  『예수님 내면의 삶』 한국어ㆍ영어 번역 출판 기획위원  이돈희 임마누엘>☎

 

 

추  기 : 올해 2022년 5월5일은 제 100회 어린이날, 5월8일은 제 50회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위 글 이후 2년동안 가장 큰 변화라면, 문재인 정부가 어제 5월9일에 물러나고, 오늘 5월10일에 새로운 정부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한 역사적인 날입니다. 

 

 상   소   문

윤석열 새로운 대통령님께 취임을 축하드리면서, 우리나라를 5년동안 잘 이끌어 나가시고, 임기중에 대업인 자유 민주 국가로 남북 평화 통일을 이루어주실 것과 올해로 제 26회를 맞이하는,  『870만명 노인분들의 제2의 생일인 노인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주시기를  청원드립니다. 

 

또 한가지 대대수 국민들의 관심사인, 다주택자 부동산 양도세 중과 면제 1년기간을,  최소한  2년 또는 3년으로 연장해 주시기 특별 청원드립니다. 부동산은 다른 물건이나 동산과 달리 워낙 다액인 수억원, 수십억원의 자금이 소요되어서,  매도자 또는 매수자가 양도세 중과 면제  기간 1년안에 매수하거나 양도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임 문재인 정부의 금융기관의 고강도 대출규제와 대출이자율이 너무 높은 현실이, 매수자의 매수와 양도자의 양도를 가로 막고 있었으며,  징벌적 괘씸적인 고율의 부동산 양도세는 부동산 가격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올려 놓았을  뿐만 아니라, 아예 거래 절벽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국민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의 하나인 부동산 경기에 따른 유발효과도 기대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현실을 전혀 감안하지 않는  부동산 정책담당자들이 중과세 면제기간을 겨우 1년으로 한다면, 마치 다주택자들의 양도세금 문제가 해결되고 매매가 잘 성사될 줄 아는 것은 아주 비현실적인 탁상 정책이요, 현실을 도외시하는 아마추어 정책에 지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실패한 정책이 다주택자 양도세금 문제 였으며, 당시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에서 부동산 임대차 3법이란 악법중의 악법을 비현실적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와 같은 부동산 정책의 완전실패한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다시 야당이 되지 않으려면 결코 이런 탁상 정책, 아마추어 정책을 써서는 아니됨을 옛날식으로 말하여 상소문올립니다.

 

또하나 제 개인적으로는, 5년간 기도드리며 준비하였던, 이탈리아 세실리아 원장 수녀님의 『 예수님 내면의 삶』이란 이탈리아여 원서를, 한국어로 번역을 완성하고 최근에 출판했습니다. 일개 국민인 제가 대통령님께 축하드릴 좋은 방법이 별로 없어,  위 책을 1부 경증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시절에 박근혜 대통령님께 청와대로 저의 졸서 『 이 지구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를 경증하였으며, 김기춘 비서실장의 다음과 같은 회신이있었습니다.  이런 일이야 말로  대통령님과 국민과의 소통의 하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돈희님께

안녕하십니까?

대통령께 보내주신 책자에 감사드립니다.

이돈희 님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국민이 행복한 나라,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드는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돈희 님이 정성스러운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 통 령 비 서 실 장  김 기 춘 (서울 마포 익일특급 등기  201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