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조정래 동문 장편소설 인기
  • 최고관리자 | 2019.09.05 10:51 | 조회 2879



    천년의 질문베스트셀러 상위 계속

       

    소설가 조정래 동문(국문학과 62학번)이 최근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 3(해냄출판사)을 펴냈다. 한국의 민족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답게 천년의 질문이 나오자마자 세간에 뜨거운 관심을 촉발사키면서 계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  

     

    총동창회 홍보팀은 조 동문을 인터뷰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조 동문이 다음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강원도에 마련한 집필실에 체류중이어서 인터뷰가 용이하지 못하다는 조 동문의 부인 김초혜 시인의 연락을 받고 부득이 차후로 미루기로 했다. 부인 김초혜 시인은 조 동문과 모교 국문과 동기동창생으로 동국대 대표적인 캠퍼스 커플로도 유명하다.


    천년의 질문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대로 국민에게 국가는 무엇인가’ ‘오늘 당신에게 대한민국이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국가가 있은 이후 수천년에 걸쳐서 되풀이되어온 질문, 그 탐험의 길을 나서야 하는 게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을 걸어놓고 등장인물 7명이 그려나가는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다. ‘인간은 신을 만들어 종교의 노예가 되었고, 국가를 만들어 권력의 노예가 되었고, 돈을 만들어 황금의 노예가 되었고, 핸드폰을 만들어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었다는 작가의 시대와 사회를 통찰하는 결기있는 메시지가 책에 재미와 함께 고스란히 녹아있다. 동문이면 일독해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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