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정희선 동문,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당선
  • 관리자 | 2014.10.08 15:26 | 조회 4162

    2013년 김덕희 이어 소설부문 동문이 연거푸 수상


    정희선(국문00/05)동문이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지난해 김덕희(국문98/05)동문에 이어 소설부문만 2년 연속 수상이다.


    중앙일보는 9월22일 신인문학상 수상자 발표에서 정 동문의 소설 『쏘아올리다』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본심 심사를 맡은 소설가 권여선씨와 성석제씨는 심사평에서 “당선작인 ‘쏘아올리다’는 미대를 졸업했지만 전공과 무관하게 전화상담원으로 일하며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반지하에서 옥탑방까지 전전하다 겨우 빛이 잘 드는 5층 방에 안착한, 가난한 청춘의 곤경과 고난에 찬 일상을 그린 작품”이라며 “세상이 세상을 지각하는 한 개인에게서 시작되고, 세상을 표상하는 것이 세상의 한 조각이라는 사실을, 소설이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때, ‘쏘아올리다’는 가히 모범답안”이라고 밝혔다.


    정희선 동문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름들만 자꾸 떠오른다. 박문기 · 박제천 · 유임하 · 이우상 · 이유기 · 이원규 · 임후성 · 장영우 · 황종연 선생님들의 수업을 선명히 기억한다고, 행복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 분들이 가꾸시는 밭에서 나는 건강한 뿌리를 뻗을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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