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0대 학교법인 이사장을 역임한 법산스님(인철69)이 5월 27일 교내 정각원에서 시집 ‘나는 어디로 가나’ 출판 봉정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시집은 법산스님이 1988년부터 13년간 정각원장을 지낸 도량에 직접 봉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법산스님은 “동국대 이사장직을 마치고 통도사의 작은 골방에 앉아 ‘금강경’을 독송하고 참선하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화두를 가슴에 품고 동국대를 떠올린다”며 “정각원장 시절 학생, 교수, 직원, 청소노동자까지 모두를 도반으로 여기며 ‘관음회’, ‘정심회’, ‘보현회’, ‘불자 교수회’를 조직했고 법회, 성지순례, 연불, 축원 등을 함께 하며 도반의 길을 걸어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스님은 “선방에서 정진하던 중 새벽이나 밤에 ‘금강경’을 독송하다 떠오른 생각들을 낙서하듯 적었는데 그것이 시가 되었다. 상좌스님이 시 10편을 문학공간에 투고했고 심사를 거쳐 시인으로 등단하게 됐다”며 “백장암 선방에 머물며 첫 시집 ‘나는 누구인가’를 펴냈고 이후 두 번째 시집 ‘나는 어디로 가나’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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