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동문합창단은 4월8일 모교 남산홀에서 합창 연습을 마치고 박성기(국문82) 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강석우(연영77) 초대 단장의 뒤를 이어 2대 단장으로 취임하는 박 단장을 축하하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교직원을 비롯해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2017년 12월 창단한 동국동문합창단은 매년 음악캠프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정기공연과 각종 행사에서 동문들과 소통하며 실력으로 명성을 쌓았다.

매주 연습하는 화요일이 기다려진다는 단원들의 열정 또한 행복 바이러스 전도사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박 신임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국동문합창단의 문호는 항상 개방되어 있으며,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동문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단원 모집 홍보와 함께 "동문들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 앞으로도 동국동문합창단을 많이 응원해 달라"는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