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총동문회 고김범수 대위 21주기 추모

ROTC 총동문회(회장 박상신)와 경영학과 총동문회 ROTC 동문들은 故김범수(경영98) 대위 21주기를 맞아 35사단(전북 임실 소재)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故김범수 대위는 2002년 학군사관 40기로 임관하여 3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소대장 임무를 수행했으며, 2004년 2월 18일 수류탄 투척 교육훈련을 진행하던 중 한 훈련병이 안전핀을 분리한 수류탄을 던지지 못하자 위험을 직감하고 수류탄을 양손으로 감싸 안은 채 산화했다.
이후 대위로 추서되었고, 보국훈장 광복장이 수여되었으며,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故김범수 대위 유족, 모교에 장학금 기부

故김범수 대위의 부모 김영갑, 한정애 씨는 전날인 2월 17일 김 대위의 모교인 동국대학교를 찾아 불교학부 3학년 방단우 씨 등 재학생 5명에게 장학금으로 각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故김범수 대위 20주기를 기리며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동국대에 기부해 처음 수여식이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