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남산코끼리, '동아줄' 잡아요"…동국대 20일 송년회
  • 관리자 | 2015.12.17 17:14 | 조회 3425
    [LA중앙일보]    발행 2015/12/16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5/12/15 21:35
     


    ▲ 왼쪽부터 박주용 부회장, 박영규 회장, 강병선, 김근석 부회장.

     

    동국대학교 남가주 동문회가 선후배들간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문회로 거듭난다.

    동문회(회장 박영규)는 선후배들간에 상호 도움을 주는 네트워크인 '동아줄(동국의 아이들이 줄줄이 모인다)'을 앞으로 활성화시키기로 뜻을 모으고 이번 송년회부터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간다.

    20일 오후 6시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송년의밤이 첫 출발로 많은 동문들과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올 송년회는 동문 모두가 프로그램부터 치열하게 준비했다. 나이를 떠나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처음 참석하는 동문들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의 힘,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송년회는 응원가로 하나되는 자리,동문들의 노래, 트럼펫, 색소폰 연주 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4명의 동문이 복면을 쓰고 펼치는 복면가왕은 하이라이트.

    편리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카풀도 준비했다. 가든그로브, 부에나파크, 롤랜드하이츠에서 송년회 장소까지, 끝나고 집에까지 안전한 귀가길을 마련해둔 것.

    특히 송년회에 처음 참석하는 동문은 학번, 선후배를 구별없이 모두 회비가 면제된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최소 2개 이상의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강병선 부회장은 "송년회 모든 프로그램은 동문들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다시 정비하고 내년에 더욱 왕성히 활동하기 위한 것들"이라며 "동문들이 서로 밀고 당겨주는 '동아줄'의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바랬다.

    ▶문의: (714)380-2441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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