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김운락장학회, 경주캠퍼스에 1억원 전달
  • 관리자 | 2016.06.29 17:12 | 조회 3371

    장학회 설립 6년만의 결실...동국민주산악회 앞장 

     


     

    경주캠퍼스 동국민주산악회가 설립한 김운락장학회(이사장=이종호, 84/88무역, 대구동창회 사무국장)는 6월28일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모교 이대원 총장, 김세곤 대외협력처장 등과 김운락장학회에서 최진식(80/89경영, 前경주병원 행정처장), 김종형(81/88경영, 한우리C&D 회장), 이동은(84/92영문, 경주시의원), 조덕형(84/88조경, 경주직할동창회 수석부회장), 박병훈(85/91일문, 前 경북도의원), 최덕규(86/93법학, 경주시의원) 동문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운락장학회는 지난 1991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직원으로 근무하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김운락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고인과 자별한 관계를 맺어왔던 동국민주산악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2010년 설립됐다. 회원은 40여명.


    김운락장학회 회원들은 고인의 평소 남달랐던 모교사랑과 열정적인 후배사랑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6년여 동안 친구 및 후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조성한 1억원을 이날 모교에 전달했다.


    이종호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인을 기리고자 친구, 후배들이 뜻을 모았다"며 "이번에 전달한 장학기금과는 별도로 지속적으로 모교의 발전과 훌륭한 후배 양성을 위해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은 "소중한 장학금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2명의 학생에게 총 200만원의 김운락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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