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2020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시상
  • 최고관리자 | 2021.01.21 13:29 | 조회 3080

    ‘2020 자랑스러운 동국인상시상식 마쳐

    코로나19 방역에 묶여 수상자만 참석

     

    ‘2020 자랑스러운 동국인상시상식이 115일과 120일로 각각 나뉘어 열렸다. 동국인상 시상식은 지난해 1210동국인의 밤에서 가질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신년하례회로 미뤄졌으며, 새해들어서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져 이번에 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대상 및 각 부문별, 공로상, 단체우수상 시상



    동국인의 최대 명예인 ‘2020 자랑스러운동국인 대상은 송석환(농경64, 동진기업() 회장) 본회 고문이 선정돼, 120일 동진기업 하이브로라운지에서 시상식을 열어 축하패와 순금 행운의 열쇠를 수여했다.

     

    115일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있은 부문별 수상자 시상식에서는 경제부문 문선배(경영75, 신화종합건설 회장)동문, 문화예술부문 월제 혜담스님불대원01, ()계태사 고려불화학술연구소 이사장), 사회부문 이은정(경찰행정84, 경찰대학장)동문에게 각각 축하패와 순금 행운의 열쇠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본회 사업재정위원장인 김환배(연료공학68, 아인스홀딩스 회장)동문에게 공로상. 여자총동창회(회장 김애주)에 우수단체상을 시상하며 상패와 금일봉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박대신 회장 코로나 정부지침으로 축소 진행 죄송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시상식에서 동국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시어 평소에 동문사회에서 존경을 받아오신 송석환 회장님을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업적을 높이 기리기 위해 작년 1210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성대하게 시상식을 갖기로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정부지침에 묶여 부득이 축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다시 활기 넘치는 일상에서 동문 서로가 소통하고 상생하는 가운데 '동국인이 자랑스러운 동창회'로 도약하는데 모두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송석환 대상 수상자 이 영광 오래 간직

    대상을 받은 송석환 고문은 수상소감에서 나를 키워준 모태는 동국이다. 동문이면 누구나 모교발전을 기원하듯이 나 또한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왔는데 대상을 받게되어 기쁘다. 오늘의 이 영광를 오래 간직하고 앞으로 총동창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 고문은 1975년 설립한 친환경포장용 플라스틱 제조기업인 동진기업 회장으로 있다.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동국장학회 이사, 학교법인송설당 교육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문선배 동문 이 기쁨. 동문들과 함께



    문선배 경제부문 수상자는 오늘 수상은 제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로 기억될 것 같다.이 기쁨을 동국을 사랑하는 모든 동문들과 함께 나누며, 동국인의 긍지를 꽃피우는데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동문은 1991년 회사를 설립해 신화 하니엘을 브랜드로 한 아파트 건설을 통해 국민주택 공급에 앞장서는 한편.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건설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동경장학회 이사장, 재단법인동국장회 이사 등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솔선해오고 있다.

     

    혜담스님 동국과의 인연 소중함 느껴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월제 혜담스님은 소승에게 큰 상을 주는 것 같아 어깨가 무겁고 고맙게 생각한다. 동국대학교와 인연이 있으니 이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고려불화 세계화와 동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혜담스님은 출가 후 40여년을 고려불화의 복원과 보존, 전승에 힘써왔다. 5m 크기의 수월관세음보살도를 비롯 대표작 60여점을 세종문화회관과 루블박물관에 전시한 바 있다. 프랑스국립예술살롱전 명예훈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연예대상 명장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이은정 동문 선후배 동문 성원과 격려 감사



    이은정 사회부문 수상자는 제가 공직생활을 하며 오늘이 있기까지는 많은 동문 선후배님들의 사랑과 격려가 컸음을 깊이 감사드린다. 동국인이 더 자랑스럽게 모교와 동창회가 발전하길 기원하며, 어디에 있던지 간에 동국인의 자부심을 잃지 않는 동문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 동문은 1988년 경찰에 입문해 여성으로는 두번째로 치안정감에 오른 경찰청 고위 간부로 중앙경찰학교 첫 여성 교장, 경찰대학 첫 여성 학장 기록을 갖고 있다. 마포경찰서장, 충남경찰청 2부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지냈다.

     

    김환배 동문 장학금-발전기금 확충 목표



    김환배 공로상 수상자는 후배들의 장학금과 총동창회 발전기금을 확충하기 위해 비대면사회의 대안으로 복지토탈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대학동창 사회에서 처음 있는 일로 회자되고 있다. 동문, 동문기업이 혜택을 받게 되며 아름다운 동창회 문화, 후배들에게 안정된 재정기틀을 물려주는 것이 목표다.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동문은 GS칼텍스 임원을 거쳐 현재는 ()아인스홀딩스 회장으로 있다.

     

    김애주 동문 총동창회와 동반 발전 분발



    단체상을 받은 여자총동창회 김애주 회장은 졸업을 하고 나면 모교에 대한 향수와 애교심이 커지는 것 같다. 여자동문들의 이러한 모교사랑 마음이 여자동창회의 존재가치를 키우는 원동력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여자동창회가 총동창회와 동반 발전하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여자총동창회는 60여년간 후배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한편으로 선후배간 상생콘서트, 문화 행사, 바자회, 정기모임 등을 통해 동국인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식전 행사로 총동창회가 새로운 100년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액션플랜의 성과 영상물과 언텍트시대에도 신박한 우리 동국대학교동창회응원메시지가 랜선 연출 방식으로 상영되었다.

     

    한편 2020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선정은 지난해 1130일 상훈위원회에서 심의,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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