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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2학기 신규 교수들 이색적 이력 화제
  • 관리자 | 2017.08.30 14:14 | 조회 5283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겨울연가’ 작가 오수연 등 9명 임용

     

    모교는 올해 2학기에 교원 9명을 신규 임용했다.


    이번에 임용된 교원은 △금나나(식품생명공학과) △김봉건(건축공학부) △김영진(철학과) △박청환(정덕스님)(불교학부) △송백훈(국제통상학부) △오수연(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정진욱(스포츠문화학과) △최상미(케어복지학과) △한기진(전자전기공학부) 등이다.

    이들은 8월28일 진행된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교원으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 임용된 교원들 중에는 색다른 이력을 가진 교수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금나나 교수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예과에 재학 중 2002년 미스코리아 眞에 당선됐다.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나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Biochemical Sciences)을 전공하고 同 대학원을 거쳐,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보건대학원 영양학(Nutrition), 역학(Epidemiology) 박사과정을 마쳤다.


    또 오수연 교수는 한류에 불을 지핀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작가이다. 오 교수는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가 없음에도 임용이 됐다.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한류를 대표하는 드라마들을 집필했다는 점에서 이론과 실전을 접목해 우수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출신인 김봉건 교수는 건축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거쳐 University of London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마치고서 건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연구실장, 국립문화재연구소장으로 재직했다.


    박청환(정덕스님) 교수는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 모교 불교학과 석사를 거쳐 옥스퍼드 대학에서 동양학(Oriental Institute)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중앙승가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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