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성공동문 기업체 첫 견학지로 KAC 다녀오다
  • 관리자 | 2016.03.25 09:58 | 조회 4711

    자동차 안전유리 글로벌 메이커로 단일공장 규모 세계 최대

    정상영 명예회장과 간담회 갖고 기업마인드 벤치마킹

     



    총동창회(회장=전영화)의 금년도 역점사업의 하나인 성공동문 기업 첫 견학행사가 3월22일 오전 동문기업인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특별시 전의면 산업단지에 소재한 코리아오토글라스(KAC)에서 진행됐다.


    KAC은 정상영(56/60법학) 본회 고문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주)KCC 계열사로 자동차용 안전유리 글로벌 메이커이다. 이날 행사는 KAC 홍보영화 감상, 회사측 환영사, 전영화 총동창회장 명의의 감사패 전달, 생산공정 견학, 정 명예회장님과의 오찬 및 간담회 순으로 열렸다.


    전영화 총동창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위업에 큰 감명을 받았다” 면서 “바쁜 가운데 우리 동문들의 기업마인드 제고를 위한 현장견학을 환영해주신 KAC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우종철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KAC은 여의도의 23배 크기인 5만8천평의 제1공장과 1만여평의 제2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제일의 규모가 된다”면서 “2000년 설립당시 연간 자동차 유리 150만대 생산 규모에서 현재는 520만대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현대․기아차 5스타 획득, GM 미국본사 SUPPLIER상을 받는 등 자부심이 남다르다”고 소개했다.


    정 명예회장은 간담회에서 “신제품 개발 능력을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많을 수록 한국의 경제가 탄탄해진다”면서 “남보다 뛰어난 발상의 전환이 회사도 살리고 국가도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특히 “50명 규모가 견학온 것은 KAC 설립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기업하는 동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송석환(64/68농경, 동진기업 회장) 고문은 “자동차 유리가 태양열을 이용해 혹서기에는 온도를 낮추고, 혹한기에는 온도를 올려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까지 기술이 진화했다는데 놀랐다”면서 “일부 재료의 국산화까지 이루어진다면 금상첨화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하(71/75무역, 전 현대FNG 대표이사) 동문은 “노조없이도 원만한 노사협의를 통해 생산력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이 부러웠다”면서 “900여 사원의 주인의식이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생산공장 내부를 견학한 김오현(76/80체교, (주)보경 회장) 동문은 “무재해 200일을 목표로 현재 1600일이라는 계기판을 보았다”면서 ”생산의 모든 라인을 로봇이 처리하고 있는 공정이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우리 동문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도 앞서가고 있는 신기술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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