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본회 정상화를 위한 대통합 선언
  • 관리자 | 2015.04.10 11:24 | 조회 3576

    원용선·박종윤 양측, 9일 4개항 합의 서명


    분열 1년만에 '하나되는 동창회' 회귀 길 열어





    동국대총동창회 박종윤 회장(왼쪽)과 원용선 회장이 9일 오후 대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본회 원용선 회장과 박종윤 회장은 9일 오후 5시 인사동 백상빌딩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만나 총동창회 정상화를 위한 대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서 총동창회는 지난해 3월25일 양분된 이후 1년여 만에 하나의 동창회로 거듭 태어나게 됐다.

     

    합의서에 따르면 총동창회는 그간의 갈등과 분열을 청산하고 모교의 건학이념인 불교정신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대통합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합의 내용은 △박종윤 회장은 총동창회 통합단일화를 이룬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예우한다. △차기 회장의 선출은 총동창회 회칙 및 선거규칙에 따른다. △박종윤 회장측은 총동창회 분열시 반출된 통장, 도장, 카드, 직인 등 비품 일체를 적절한 시기에 원용선 회장에게 인계한다. △2014.3.25 이후 양측이 제기한 소송은 본 합의서 채택 후 취하하며, 향후 어떠한 경우에도 양측 간 법적 다툼을 진행하지 않는다 등 4개항이다.

     

    이에 따라 총동창회는 이른 시일 안에 총회를 개최해 새 임원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9일 총동창회 합의자리에 함께한 양측 임원. 왼쪽부터 정환민 사무총장, 이은기 부회장(박 회장측), 김영화 부회장(박 회장측), 동국대정각원장 법타 스님, 박종윤 회장, 원용선 회장, 전영화 수석부회장, 최창동 사무총장(박 회장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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