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고문단 간담회, 동창회 발전에 역할 다짐
  • 관리자 | 2015.11.20 17:59 | 조회 3825

    학생 대표 단식투쟁 천막찾아 위로총장실 방문해 조속 해결 당부도

     

     

    동국대 총동창회 2015년 후반기 고문단 간담회가 1120일 낮 12시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휘 원용선 상임고문과 이태영 이석용 정인악 김희형 조희영 신윤표 홍파스님 송석환 윤일균 고문 등이 참석했다.

     

    전영화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동창회는 상징적이고,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되어주시는 고문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총동창회를 바르게 세우고, 동문사회가 신뢰할 있는 동창회의 모습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민휘 상임고문은 고문단을 대표해서 선배들은 이끌어주고 후배는 받들어주지 못하는 동창회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뒤 동문사회가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동국의 전통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동창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고문단 회의는 정환민 사무총장의 사회로 동창회 주요 활동과 행사 설명, 동창회 소송 결과 및 모교 소식 보고 등을 가졌다.

     

    고문단은 이 자리에서 동창회 분규 종식과 화해 동국장학회 정상화 모교 재단이사 파송 모교 사태의 원만한 해결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각종 현안들은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에 맡긴다백지 위임장에 서명했다.

     

    고문단회의에서는 특히 학생대표와 교수대표, 직원 등이 학내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간 단식투쟁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명하고 고문단 대표가 직접 방문해 위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민휘 상임고문(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원용선 상임고문(23대 총동창회장), 이석용 고문(전 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과 전영화 총동창회장이 회의를 마친뒤 곧바로 김건중 부총학생회장과 한만수 교수협의회장, 김윤길 대외담당관이 단식농성 중인 모교 본관 앞 천막을 찾아 직접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휘 상임고문은 단식중인 후배들을 보며 애틋한 마음으로 나도 55년도 총학생회장 출신이다면서 무엇보다 건강에 유념해 달라고 말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단식 농성장 방문을 마친 고문 대표들은 이어 총장실로 한태식 총장을 예방, 학교 발전과 학내 문제 조속 해결에 총장께서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총장실서 차담을 나눈 이민휘 고문은 한태식 총장과 함께 다시 단식농성 천막을 찾아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에게 건강을 해치지 말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모교는 이사장 일면스님 퇴진 등을 요구하며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은 37일째, 한만수 교수협의회장은 11일째, 김윤길 대외담당관은 5일째 단식농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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