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동문기업 탐방(3차) -동진기업, 효천요양병원 다녀왔어요.
  • 관리자 | 2016.06.08 15:14 | 조회 5750

    [성공동문기업 탐방 3번째]

    프라스틱 용기의 세계적 기업 동진기업

    재활치료는 물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효천요양병원

     

    성공동문 기업 견학 3차 행사를 67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송석환(64농생) 고문님이 창업한 동진그룹 안성공장과 바라공장을 견학하고, 오혜경(98국원) 부회장님이 설립한 효천요양병원을 방문하는 코스로 준비되었습니다.

    3차 기업탐방을 가는 67일 아침 9, 양재역에 모인 40명의 동문들은 동창회에서 마련한 전세 버스로 동진그룹 안성공장으로 출발, 10시에 안성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에 도착했습니다.



       안성공장 견학 후 기념촬영, 저 뒤쪽에 환영 현수막 보이시죠? 저희들이 가는 곳마다 설치되 있었습니다. 감사^^ 


     먼저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는 동문들을 한명 한명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송석환 회장님과 동진그룹 직원들. 이곳 안성공장에서는 2조로 나눠 한조 20명은 공장 견학을 하고, 나머지 한조 20명은 회의실에서 동진그룹의 성장과정과 생산하고 있는 제품,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성공장 견학 - 부사장님이 공정과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흰 모자 쓰신 분이 부사장님.
     

    청결이 가장 중요한 제품의 특성상, 공장 견학을 하는 동문들은 덧신과 가운은 물론, 머리 전체를 감싸는 모자를 쓰고 에어워셔 장치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손 소독을 하고 입장하게 되었는데요. 부사장님이 동문들에게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원료 등 전체 공정을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동진그룹 안성공장 방문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좌)전영화 총동창회장 (우)송석환 회장
       

    이어 송석환 회장님과 함께 버스에 올라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바라공장으로 출발. 20여분 달려 도착한 바라공장에 하차하여 직원식당에 마련된 정성스런 특식으로 맛있게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불고기와 훈제 오리고기, 전, 찌개 등 특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송석환 회장님의 안내로 공장 구석 구석을 견학한 동문들은 회의실에서 부사장의 설명으로 바라공장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바라공장 회의실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동문들
     

    이 자리에서 송석환 회장님은 창업 초기 청계천에서 폐 비닐을 구입해 재가공하며 손가락이 짤린 얘기, IMF당시 거래회사의 부도로 적자가 쌓여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하라고 했음에도 본인 소유의 건물을 담보로 융자를 받아 위기를 극복하고 사세를 확장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참여한 동문들에게 뭉쿨한 감동을 선사했네요. 송석환 회장님의 창업과정과 경험담은 장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주옥같은 이야기와 방문기념 선물을 한 보따리 차에 싣고 바라공장을 나온 동문들은 송석환 회장님의 안내로 상진기업에 들러 궁금한 점을 직원들에게 물어보며 한차례 더 견학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430분에 동진그룹 공장 견학을 마친 동문들은 다음 행선지인 경기 광주에 위치한 효천요양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효천요양병원 방문을 기념해 총동창회에서 준비한 기념 선물입니다. 전영화 회장님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효천요양병원에서 기념 촬영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도착한 효천요양병원에서 동문들은 오혜경 이사장의 안내로 재활치료에 필요한 시설과 환자들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객실을 둘러보며 점점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양병원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성공동문 기업 탐방을 마쳤으니 이제는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할 시간..

    오혜경 동문이 예약한 이천쌀밥집에 도착하니 한정식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습니다.

    이어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는 이천 쌀밥과 올갱이 국이 나오고, 막걸리가 한순배 도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요....

     





    그 유명한 이천 쌀밥 한상으로 몸 보신을 한 동문들이 버스에 올라 서울에 도착하니 오후 830. 내리는 선후배 동문님들에게 동진그룹 기념품과 효천요양병원 기념 타올을 나누어, 두손 가득 선물을 안고 귀가하는 동문들을 마중하는 입가에는 미소가 한가득 피어나네요.

     

    (참고로 이천쌀밥은 송석환 회장님께서 동문들을 모시고 싶다고 하셔서 송 회장님이 협찬해 주셨습니다. 오혜경 동문님이 협찬하고자 했지만 끝내 송석환 회장님이 이기셨습니다)

     

    재미있는 3차 동문기업 탐방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끝으로 동문 참여 행사를 준비해 준 전영화 회장과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흔쾌히 방문을 허락해주고 직접 안내해 준 송석환 회장님과 임직원분들, 오혜경 이사장님. 그리고 함께 해준 동문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혜경 동문이 송석환 회장에게 선물한 옥 꽃다발.. 전체가 옥으로 되어 있어요.

      

    동진그룹은 서울 역삼동에 16층의 서울사무소가 있으며, 안성에 제1공장이 있고, 양주에 제2공장이 있다. 그리고 안성에 바라공장, 김천에는 김천공장 등이 있다.

    해외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미국공장과 중국 연태에 중국공장이 있다.

    동진그룹은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으로 해외 수십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외 주요 사진]



    마지막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신 부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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