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4.19혁명 제55주년 추모식 거행
  • 관리자 | 2015.04.17 15:53 | 조회 3835

    “4.19는 영원히 살아있는 동국정신”


     

    4.19혁명 제55주년 추모식이 원용선 총동창회장과 박정극 모교 학술부총장을 비롯 4.19혁명동지회(회장=라동영) 회원, 재학생,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4월17일 오전11시 모교 동우탑앞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4.19혁명동지회와 모교 학사지원본부 공동 주관으로 삼귀의례, 국민의례, 추도 묵념, 추모사, 발원문 봉독, 격려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라동영 동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55년전 당시 노희두 열사의 희생은 부정과 비리와 불의를 용납치 않은 정의의 화신으로 지금도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다”면서 “우리 후배들이 거룩하고 충정이 넘치는 그 뜻을 계승하고자 면학정진하고, 정의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용선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4.19는 우리 동국인들이 가장 먼저 경무대로 달려나간 주체요, 선봉이었다”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4.19때 흘렸던 피, 함성에 묻어난 영혼들의 울림을  이 시대에 되살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각원장 법타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4.19는 살아있는 동국정신이다. 모든 불의와 비리 앞에 굳건히 맞섰던 그날의 열정을 되살려나가는 일이 영령들의 깊은 뜻에 보답하는 길이다” 고 밝혔다.


    최광백 총학생회장도 “4.19정신이 후배들에게 길이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행사 말미에 정진영 4.19유공자회장은 “당시 노희두 동지가 희생되었고, 총상을 입고 평생을 반신불수로 병상에서 고생했던 김반우 동지는 지난해 타계했다. 또 박홍규 동지는 총상 후유증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 자리에 함께했다. 4.19는 곧 동국이라는 자부심이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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