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본회 신임 회장에 전영화 박사 추대
  • 관리자 | 2015.05.29 11:39 | 조회 3418

    2015 정기 이사회 및 정기총회 성황리 열리다

     

    전 회장 "동문이 주인되는 바른 동창회 만들겠다"


     

    제24대 총동창회장에 전영화(田泳和, 경행과 65학번) 동문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본회(회장 원용선)는 5월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소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6백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임원선임은 박만갑(정외과 64학번)동문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한뒤 진행되었다. 박만갑 임시의장이 경선보다는 단일 추대방안을 개인의견으로 제시함에 따라 김재주(정외과 61학번) 동문이 총동창회 화합을 위해 소견발표후 후보직을 사퇴했다. 뒤이어  전영화 동문이 이사회를 거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당선됐다.


    감사에 강영규-홍석표-오수환 동문



    본회 감사에는 입후보했던 ▷강영규(경행과 70학번, 전 경찰대학장) ▷홍석표(경영과 75학번, 풍림산업 부사장) ▷오수환(법학과 84학번, 변호사)동문 등 3명이 모두 선임됐다.


    이에따라 박대신(국문학과69학번)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장 및 감사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田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내게 회장직을 맡긴 것은 동문이 주인된 바른 총동창회를 만들라는 뜻으로 안다. 파벌과 정치색을 없애고 동창회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田 회장은 “종단‧학교의 일부가 총동창회 반목이 지속되길 바란 것으로 안다. 일부 동문은 이에 편승했다. 분쟁이 지속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법이 아닌 아름다운 동창사회 만들터"


    그러면서 “이제는 법에 의존하는 총동창회가 아니길 바란다. 아름다운 동창 사회를 만들겠다.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어 “총동창회가 다투는 동안 모교는 총장 선출 과정에서 산통을 겪었다. 모교 위상이 추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지혜가 모아진다면 주저 않고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田 회장은 또 “많은 동문들이 왜 23대 이후 24,25,26대가 인정받지 못하고 다시 24대 동창회가 됐는지 안타까워하고 있다. 24대 동창회에 연연하지 않고, 기회가 된다면 대통합의 동문회로 모두를 끌어 안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창회장을 놓고 대치구도에 있던 박종윤, 송석환 회장에 대해서는 치사와 함께 "총동창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겠다”는 뜻도 밝혀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원용선 23대회장 "과오 안고가겠다. 신임 회장 힘실어달라"


    원용선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날의 과오는 무겁게 안고 가겠다. 모든 잘못은 나를 책망해달라"면서 "신임 동창회장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권(정외과 71학번, 전 충남도지사) 동문은 축사를 통해 "동창회는 회장의 동창회가 아니고 동문들의 동창회다. 신임 회장은 동문의 중지를 모아 화목하고 전진하는 동창회로, 자랑스러운 동창회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2014년도 회무 및 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등 선거규칙 개정  ▷임원 선임안 등이 상정되었다.


    회장 입후보자 자격조건 변경 선거규칙 개정


    임원 등 선거규칙은 회칙개정위원인 윤재민(사학과81학번) 동문이 개정안을 설명해 동의를 받았다. 주요 개정내용은 입후보자 자격조건으로 ▷발전기금 6억원 조항 대신 정회원 자격이면서 5년간 3회 이상 회비 납부 ▷공탁금 3000만원 ▷ 재적임원 50명 동의서명 추천서 제출하도록 했다.


    또 입후보 등록 공고를 '동창회보'에서 '동창회보,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공고하여야 한다'로 개정했다.


    한편 발전기금 조항과 관련된 제26조 당선무효, 제27조 낙선자에 대한 조치 조항은 삭제됐다.


    동창회 분란 책임 이연택동문 징계위 회부


    총회에서는 또  “총동창회 분란을 일으킨 이연택 동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발언이 이어졌다.


    장동락(정외과 70학번) 동문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지난 1년간 계속된 총동창회 분란의 배후자로 지목돼 온 이연택(56/61법학)동문에 대해서 엄벌을 가해 동창회가 다시 분열되는 최악의 사태가 종식되어야 한다"고  징계위원회 회부를 요구했다.


    라동영(불교학 59학번) 동문은 “동국대가 3대사학 가운데 최고였던 시절이 있었다. 최근 총동창회장, 이사장, 총장이 없는 3무시대가 있었다”며 “총동창회 분란의 당사자인 이연택 동문을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정하성(상학과67학번) 동문은  “신임 회장을 뽑는 경사스러운 날이다. 회칙에 따라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따라 이연택 동문의 총동창회 제명 요구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처리된다.


    이와 관련, 정환민 사무총장은 “지난 1년 동안 총동창회 관련 6건의 송사가 진행되면서 법률비용만 5000만원이 넘게 지출됐다. 이 돈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됐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했다.

    총동창회는 제27대 회장의 정당성을 두고 송석환 측과 박종윤 측으로 나뉘어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법원은 총동창회장 자격 가운데 6억 기부는 부당하다며 제23대 원용선 회장에게 회장 지위가 있다고 판결했다.


    유사동창회의 '총회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이날 총회에 앞서 법적 근거가 없는 박종윤측 유사동창회 일부 동문들이 법원에 제출한 본회의 '2015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은 5월27일자로 "이유없다" 기각 당했다.


    그럼에도 박종윤측 일부동문들은 총회 직전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총회 참석을 방해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아 많은 동문들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를 마친 동문들은 만찬순서를 갖고 민(혜화전문 46학번, 국가원로회의 의장)과 법타스님(인도철학과67학번, 전 모교 정각원장), 김종필(정치학과82학번, 내일신문 정치부장) 등이 차례로 나와 건배를 제의하며 동문화합과 모교발전을 기원했다.



    전영화 총동회장은 누구?


    전영화 신임 회장은 동국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정통 동국맨으로 정부 고위공직을 거쳐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비상임 연구위원, 울산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홍조근정훈장과 보국포장 등을 수상했다.

     

    경찰행정학과 동창회장과 본회 사무총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재학시에는 총학생회장으로 활약했다.


    田 회장의 임기는 지난 2017년 5월 27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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