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동국장학회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다
  • 최고관리자 | 2018.04.12 15:53 | 조회 4976

    전순표 이사장 "명실상부한 장학사업 전개"

    1차 이사회, 장학금 지급위해 기금 확충 다짐




    총동창회 장학사업의 핵심인 ‘재단법인동국장학회’가 새 진용을 갖추고 오랫만에 ‘희망의 공동체’로 그 기능을 회복하게 됐다.


    재단법인 동국장학회 2018-1차 이사회가 4월10일 정오 앰배서더호텔 회의장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전순표 이사장을 비롯 원용선 한우삼 홍파스님 김진문 송석환 전영화 정환민 법타스님 박대신 민홍기 문선배 김오현 등 이사 14명과 김진억 최대식 등 감사 2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27일자로 전면 개편된 동국장학회 이사 15명과 감사 2명을 승인한 바 있다.


    회의는 성원보고에 이어 전영화 총동창회장이 참석 임원들을 소개하며 상견례를 가진뒤 회무 보고와 안건 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전순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동국장학회 재출범을 계기로 그간의 공백을 거울삼아 총동창회와 장학회가 하나되어 다시 뛰자”면서 “명실상부한 장학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의 안건가운데 (1)안 정관개정의 건은 △제21조(이사장의 선출방법과 그 임기) ➀항『이사장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당연직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선임하여 감독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를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선임하여 감독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로 변경, 의결했다. 이 조항은 감독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의 지적사항이었다.

    (2)안 금년도 장학금 지급의 건은 『장학금 모금 현황을 고려하여 추후 시기 및 금액을 확정한다』고 의결했다.

    (3)안 상임이사 선임의 건은 『장학회 이사장이 총동창회장과 협의하여 임명하도록 전순표 이사장에게 위임한다』고 동의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정환민 이사 겸 총동창회 사무총장은 회무보고를 통해 “지난 2017년 10월31일 이연택 측으로부터 4년여만에 장학회 기본재산 10억원 및 보통재산 4천680만원과 직인 등을 돌려받았다”고 밝히고 장학회 정상화가 이루어지기 까지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장학회 재출범을 전후해 1억6천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이사 1인당 3천만원 이상씩 출연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업무로는 △장학회 기본 사업계획 △장학기금 모금 활동 △장학금 지급계획 수립 등이 제시되어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동국장학회 기금 답지로 출발부터 ‘파란불’

    송석환 민홍기 ‧ 문선배 ‧ 김오현 이사 3천만원씩 출연

    차준은 ‧ 정환민 ‧ 법타스님 ‧ 박대신 등도 각 1천만원


    재단법인동국장학회(이사장=전순표) 장학기금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새 임원 승인을 전후해계속 답지하고 있어 장학회 운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장학기금은 금년 1월12일 故 현성경하스님(행원72)이 3천만원을 보내온데 이어, 장학회 임원으로 참여한 송석환(64농경)이사, 민홍기(경영74)이사, 문선배(경영75)이사, 김오현(체교76)이사가 각 3천만원씩을 출연했다. 또 이사 법타스님(인철67)과 정환민(농학65), 박대신(국문69) 이사는 각 3천만원을 약정하고, 1차분 1천만원씩을 보내왔다.


    차준은(경영64) 총동창회 부회장은 “후배 장학사업은 보람있는 일이다”면서 1천만원을 쾌척했다.


    한편 우희명(건축70) 동문은 지난 3월부터 매월 30만원씩 자동이체하고 있으며, 이희명(화학75)동문은 201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5년여 가까이 매달 3만원씩 기부하는 등 동문들의 미담도 이어지고 있다.



    동국장학회 임원진 전면 개편

    서울시교육청서 이사 15 ‧ 감사 2명 승인


    재단법인동국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임시이사 체제에서 벗어나 정식 이사진으로 구성을 마쳤다. 감독기관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2항에 의거, 임시이사회가 선임한 전순표 본회 고문을 이사장으로 하는 이사 15명, 감사 2인의 취임을 3월27일자로 승인했다. 이번 임원은 모두 신규 취임자로 임기는 2018년 3월27일부터 2022년 3월26일까지 4년이다.


    장학회는 2014년 3월8일 이연택 측이 총동창회 사무실에 보관되어 있는 장학재산 통장 및 인감과 관련서류 등을 외부로 무단 반출해 나갔다가 지난해 7월27일 대법원 판결에 의해 반환할 때까지 3년 6개월여간 공백기를 거쳤다.


    대법원 판결 후에도 이연택 측이 업무 및 장학기금 반환을 거부하자 총동창회는 서울중앙지법에 곧바로 ‘임시이사 선임 승인신청’을 제출하여 지난해 10월8일 임시이사 5명의 승인을 받았으며, 동년 10월31일에는 장학회 재산 및 비품 일체가 반환됐다.


    새로 선임된 장학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전순표(농학53, 세스코 회장)

    △이사=원용선(영문59, 남양이앤씨 회장) 한우삼(농학63, 태양금속공업 회장) 홍파스님(불교63,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김진문(경영64, 신성약품 대표이사) 송석환(농경64, 동진기업 회장) 전영화(경행65, 총동창회장) 정환민(농하65, 총동창회 사무총장) 법타스님(인철67, 조계종 원로의원) 박대신(국문69, 동우 대표이사) 이병국(농학69, 거림 대표이사) 민홍기(경영74, 유앤아이 대표이사) 문선배(경영75, 신화종합건설 대표이사) 김오현(체교76, 아미건 회장)

    △감사=김진억(경영73, 전 KOTRA 감사) 최대식(회계79, K&C세무회계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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