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도 받아
박희찬(건축97, 스튜디오 HEECH 건축 대표)동문의 건축 작품 ‘문경 산양양조장’이 2020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산양 양조장’은 1944년 적산가옥 형태로 건축된 것을 경북산업유산 지정과 함께 청년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옛 건물의 핵심 부분은 보존하고 옛 것들 사이에 현대적 요소들을 끼워 넣음으로서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한국건축가협회가 건축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건축 전반의 제작 의욕을 제고하고 문화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1979년 제정,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작은 박 동문의 ‘산양양조장’을 비롯 ‘구기동 125-1 공동주택’, ‘모여가’, ‘이타라운지’, ‘하대원 행복주택’, ‘현대자동차 천안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자동차 영남권 교육시설’등 7개이다.
‘산양양조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경사가 겹쳤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지난 10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가졌다.
한편 박 동문은 모교 졸업후 런던대 바트렛건축학교를 나와 영국에서 8년간 활동하다가 3년전 귀국, 서울 강남에서 건축사로 활동하고 있다.